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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뭉치가 올케네서 살고 있을 적에는...
이렇지 않았다

즉, 먹는 것에 집착하지 않던 아이라는것인데..

사진의 오른쪽 아래 구석에 보이는 '오사X'라는 과자봉지와 사진상에는 보이지 않지만 그 '오사X'를 먹고 있는 것으로 짐작되는 인물을 번갈아 보고 있는 뭉치 사진이다 ㅋ

주제할 수 없는 식탐의 대가인 짱이보다...
어떤때는 더 적극적으로 대쉬하기도 한다

하긴 어떤 식욕부진의 강쥐라도...
짱이와 딱! 일주일만 같이 살아보면 자기 밥그릇은 꼭 챙겨야 한다는 위기의식을 느낄 것이다

이젠 그 내가 보기에도 퍽퍽한 d/d사료가 아닌 다른 사료를 먹지,
가끔 고기캔이나 닭고기&쌀 캔도 먹지,
치즈간식,
개껌,
사사미 등...

전에는 피부 때문에 못 먹었던거 먹고 있으니 행복할 수 밖에 없다랄까 (내 짐작이지만ㅋ)

냠냠짭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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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우연이라는 것이,
내 일처럼 그냥 지나치치 않고 가져주는 작은 관심이라는 것이,
그 어떤 이에게는 너무나 소중하고 감사한 결과가 되어 돌아올수도 있다란걸 어제 깨달았다.

뭉치가 집을 나가던날...
아침에 먹다 남은 사료가 밥그릇에 남아 있는 것을 보고 울고,
월드컵 공원에 가서 찍은 여러장의 사진을 보고 울고,
어디서 뭐할까 하는 생각에 답답한 마음 가눌길 없어 울고,
뭉치의 그 거칠기만 한 숨소리가 그리워서 울고,

너무너무 힘들었다.

다른 무슨 말이 필요있으랴... 정말 너무 감사한다.

더 좋은 거 많이 먹이고,
더 많이 사랑주고,
그렇게 할거야.

우리 그렇게 오래오래 행복하자 뭉치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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