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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이를 첨 본건 2007년 8월 4일 저녁...

집나간 뭉치를 찾아 동네를 헤매이다...
차도를 털털털 걸어다니던 눈이 이쁜 믹스견을 발견했을때다.

내가 따라가는 걸 경계해 인도에서 다시 차도로 방향을 틀었다가...
오랜 전통의(-_-) 풍년제과 앞에서 멈춰서서 무슨 생각에 잠긴듯 가만히 있었던 아이...

빵집 아주머니가 주시는 단팥빵도 머리 돌려 거절해 주시고 ㅡ,.ㅡ

그날 어쩔도리가 없어 널 데려가 키우는척 하고 동물병원에 맡겨버렸지

솔직히 그 땐 너에 대해서 많이 생각할 수 없었어
알다시피(?.. -_-) 난 집나간 뭉치 때문에 제정신이 아니었거든

그런데 인연은 인연이었나보다
비록 내집에서 네가 살고 있지는 않지만...

건강하고 발랄한 모습으로 잘 지내고 있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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